Note 1.1

Jino PARK's arts work note

Archive for August 2011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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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끝나 갑니다.
그동안 집 공사 하느라 피곤한 김에, 칼리 친구 결혼식을 핑계삼아 메인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뉴헤이븐에 사는 친구집에 들러 이틀 묵으며 쉬고 있습니다. 모처럼 남이 해주는 밥 먹으며 놀고 있자니 심심하네요. 이참에 면도도 하고 머리도 깍자고 이발소에 들렀습니다. 이발소는 고등학교 졸업한뒤로 처음이더군요. 면도거품비누 냄새 맡으며 의자에 앉아 잡지 뒤적이다가 까딱 까딱 졸고 있노라니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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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August 18, 2011 at 1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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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LN : Patch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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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걷어보니, 낡고 삭은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 문 주위가 닳은 것이나 벽 밑이 삭은 것은 어지간 하면 참고 넘어가겠지만, 마루에 난 톱자국은 그냥 보고 넘기기가 힘듭니다.

정상적으로 하자면, 걸레받이도 떼어내고, 나무바닥도 뜯어서 마루바닥 다시 손 본 다음, 새로 마루를 깔아야겠지만, 자금도 시간도 넉넉지 않습니다. 하여 세월에 닳고, 비 바람에 삭은 나무들만 걷어내고 빈자리에 나무를 잘라 끼워넣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단단한 나무들을 골라다 칫수대로 선반 톱으로 잘라다 써 봤습니다만, 결도 다르고 색도 달라서 기운 티가 역력합니다. 궁리끝에 방 하나를 새로 깔기로 하고, 그 방에서 나오는 마루쪽 중에 쓸만한 것을 끼워 넣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일하고 있는데, 칼리가 ‘뒤집어 깔면 안돼?’라고 합니다. 아! 맞다. 잘라서 그냥 뒤집어 다시 그 자리에 끼워넣으면 그게 가장 꼭 맞겠구나. 해서, 뒤집을 놈은 뒤집고, 새로 잘라 끼울놈은 끼우고 해가며 이리저리 맞춰 넣었더니 조각보처럼 아기자기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좋은 사진기로 다시 찍어봐야겠습니다.

Written by jinopark

August 12, 2011 at 11: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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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LN : Mol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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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틀로 쓸 나무들입니다.

낡은 집에서 떼어낸 나무들이라 모양이며 질감이 예술입니다.

나무에 박힌 옹이며 나뭇결이 바람과 먼지에 쓸려 판자 위로 드러났습니다.

눈을 가까이대고 들여다보면 산같기도 하고 강같기도 한 모습들이 조각처럼 나무판에  꼼꼼히 새겨져 있습니다.

기름칠 하고나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Written by jinopark

August 9, 2011 at 9: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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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LN : Stair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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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August 7, 2011 at 12: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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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LN :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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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August 6, 2011 at 9: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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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te Ent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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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계단과 계단 옆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슬레이트를 깔기로 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일대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재료로 주로 기와처럼 지붕에 까는 얇은 돌 입니다.

마침 커트가 모아둔 것이 좀 있어서 지난 일요일에 사이즈를 맞춰 잘랐습니다.

Written by jinopark

August 5, 2011 at 11: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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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LN :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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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이라 전모를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이고, 앞으로도 할일이 많은 곳입니다.

우선 기존에 있었던 싱크와 선반은 모두 떼어내고 새로 달았습니다. 새로 단 것들은 모두 독립형이라 각각 분리 가능합니다. 처음보다 빈 벽이 많이 생겼습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이라 창쪽으로는 강한 오랜지 색으로 칠했습니다. 남은일은 조명작업과 새로 문틀을 짜넣는 작업, 몰딩작업, 커튼과 방범창등이 남아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이곳으로 나있는 지하실 입구를 반대쪽으로 돌리고, 거실과 이 곳 식당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무는 작업도 해야 합니다만, 이런 공사들은 일차 공사를 마치고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배선, 배관, 가스관 작업까지 전부 다시 해야 했던 공간이라 시간이 처음 예상의 세배가 걸렸던 곳입니다. 일단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즐거워하는 중입니다.

2011 08 01

최근의 모습입니다. 부엌 공사가 끝나고 나니까 생활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역시 잘 먹어야… ㅎㅎㅎ.

Written by jinopark

August 2, 2011 at 10: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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