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1.1

Jino PARK's arts work note

Archive for November 2010

Snow Globe Scene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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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9, 2010 at 9: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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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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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5, 2010 at 12: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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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혹은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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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일이 장례일까? 장례식일까? 장례에 가까운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제목을 고쳐야하나? 흠.

바르고 틀리고를 떠나 장례식이라는 어감이 좋다. 축구차는 것 같기도 하고.

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5, 2010 at 11: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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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장례식, 보고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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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업은 ‘다면서사조형체’의 완성을 위한 여러가지 조형적, 미학적 실험이다.

다면서사조형체는 독자적 서사를 가진 매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조응하여 만들어지는 이미지 공간이다. 그 서사적 모델로는 꿈, 설화, 신화, 구비문학등이 있고, 구조적 모델은 나무와 같은 프락탈 구조들이다.
나는 다면서사조형체의 실현을 위해 일련의 실험을 하고 있다.

1. 글로 꿈을 기록하고 그것을 신화, 기록, 기사, 개인적인 공상과 연결하여 구조화하고, 그것을 다시 여러 매체를 이용해 이미지화 하는 것. (붉은 아파트, 다이달로스의 인생)
2. 발견 혹은 선택된 장소를 통해 내면의 풍경을 형상화 하고 그것을 드러내보이는것.(안테카메라, 아비뇽, 맨션, 공장의 장례식)
3. 행위와 제식을 통해 이미지를 상징화 하는 것. (공장의 장례식, 꽃다발 대가리, 꽃 자르기)
4. 나무에 대한 명상을 통해 다면적 서사구조를 추적하여 형상화하는 것. (달마, 달마나무)

장소 특정적인 작업에 여러 요소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최근 작업한 ‘공장의 장례식’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 작업의 주요 요소들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공장의 장례식’은 대한민국 연초창 제1호로 1923년에 대구 수창동에 지어진 담배공장과 부속창고를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이곳에서 나는 많은 이미지를 보았다. 그 이미지들은 내 감수성의 근원이라고 할만한 풍경을 이루고 있었고, 그 이미지들에서 내가 느낀 것은 일종의 향수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그러나, 모든 이미지들을 압도하는 가장 강한 이미지는 어둠이었다. 십 년 이상 방치 된 폐공장의 바닥에 쌓인 두터운 먼지와 그 먼지를 덮은 깊은 어둠. 그리고 텅 빔.
나는 그 어둠을 만들고 싶었다.

1. 어둠
장방형의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삼면의 창을 차광막으로 차례로 하나씩 막았다. 작업을 진행하며 프레임이 고정된 카메라로 평균 1분에 한 장 꼴로 인터벌 촬영을 하였다.작업의 결과물은 1 차적으로 사진 도큐먼트이고, 2차적으로는 편집을 거쳐 비디오 이미지로 전환한다.

2. 장례식
‘장례식’은 ‘어둠’으로 만들어진 공장 내부의 카메라옵스큐라 환경을 이용한 퍼포먼스이다. 내부에는 ‘새’가 향을 들고 있다. 향으로 가득찬 ‘장례식장’에는 여덟장의 천이 드리워져 있다.
천 위에 외부의 풍경이 결상된다.
외부의 이미지는 근경과 원경으로 나뉘어진다.
근경에는 사다리 위에 올라간 ‘꽃’이 손을 흔들고 있다.
원경에는 ‘사다리를 든 남자’가 건너편 공장 옥상에 서서 장례식장을 바라본다.
‘꽃’과 ‘새’는 ‘장례식장’의 내부와 외부에서 서로 손을 들어 인사한다.
꽃이 된 신부, 주례가 된 아기, 사다리를 든 남자, 물구나무 선 남자, 신문을 보는 남자, 포장된 사람, 각진 이마를 가진 남자 등의 여러 인물들이 차례로 걸어들어와 향을 바치고 돌아나간다.
마지막으로 ‘꽃’과 ‘새’가 나란히 향을 들고 걸어와 향을 바치면 식은 끝난다.

3. 밝음
어둠의 역순으로 암실이 된 공간의 창문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떼어내는 과정을 프레임 단위로 사진으로 촬영하였다.
작업의 결과물은 1 차적으로 사진 도큐먼트이고, 2차적으로는 편집을 거쳐 만들어진 동영상이미지이다.

4. 결혼식
‘어둠’, ‘장례식’, ‘밝음’은 모두 공장 건너 창고에서 작업하였다. ‘장례식’의 원경에 해당하는 건물이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첫째로, ‘장례식’에 댓구가 되는 ‘결혼식’ 포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둘째로, 전체 프로젝트의 서브 다큐멘터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주례석에는 딸이 서있다.
‘새’ 머리를 한 신랑이 꽃을 들고 입장한다.
딸에게 인사하고 꽃을 건넨다.
‘꽃’ 머리를 한 신부가 꽃을 들고 입장한다.
딸에게 인사하고 꽃을 건넨다.
마주보고 인사하고, 하객에게 인사한다.
신랑, 신부 퇴장.

나는 ‘장례식’과 ‘결혼식’은 만남과 작별의 감정을 다스리는 예식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한 의식이라고 본다. ‘장례식’은 과거에 대한 작별을 서약 하는 것이고, ‘결혼식’은 미래와의 만남을 약속 하는 것이지만, 떠나기 위해 만나고, 만나기 위해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예식에서 눈물과 웃음은 나란히 자리하곤 한다.
나는 이 ‘결혼식’에서, 주례를 연장자가 아니라 우리의 딸로 설정했다. 왜냐하면 이 예식은 과거를 걸고 하는 약속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흔들림 없이 앞으로 걸어갈 것이고, 내가 부조리하다고 느낀 모든 것에서 떠날 것임을 서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업의 결과물은 1 차적으로 사진 도큐먼트이고, 2차적으로는 편집을 거쳐 만들어진 동영상이미지이다.

5. 기타. 도큐멘트
‘공장의 장례식’이 벌어진 공장과 창고 주변의 주변환경을 설명하고, 작업이 직접 담아내지 못한 여러 다른 이미지를 다루고자 했다.

‘공장의 장례식’은 미완성 프로젝트다.

우선, 이미지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책과 필름으로 만드는 것이 그 첫째이다.
둘째로, ‘장례식’을 실제의 관객 앞에서 더 많은 행위자들과 행위하는 것.

반복은 제식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고, 이 작업을 반복하는 행위를 통해서 보다 많은 의미를 발견하고, 보다 정련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5, 2010 at 1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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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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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밤에 일어나서 방정리를 합니다.
정말 뜬금없지요. 그렇게 안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할 수 없어요.  남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줄 알지만, 정말 어쩔 수 없어요. 저도 그냥 얌전하게 정리만 하고 끝내려고 하지만, 하다보면 늘 가구배치까지 다시해야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아 정말 까다로운 성격이에요.
다행히 맨날 그러는 건 아니고 가끔. 아주 가끔. 게다가 요 몇년간은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무거운 걸 잘 들지 못하게 된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몸을 움직이기 전에 심사숙고해서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밴 것도 있습니다. 병 나서 철든 경우죠 뭐. 하지만 그 성격이 어디로 가나요? 덕분에 물리적인 힘이 들지 않는 컴퓨터 파일 정리는 강박증 같은 것이 있기도 합니다. 2중 3중 백업은 기본이고요, 처음에는 이런 저런 계통도를 만들어 가면서 화일 정리를 하다가, 이제 점점 요령이 붙어서 제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화일을 날자별, 주제별로 고유의 일련번호를 만들어 붙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서지학, 도서관학에 관한 책도 구해 읽으면서 깊이 감명받은 적도 있고, 나름 작업에 보탬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으니 제가 생각해도 참 별나긴 별난 취미입니다.
어쨌거나 이번 블로그 이사는 제 기벽이 도진 결과입니다. 블로그 안의 화일들을 정리하다가 이 참에 포멧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거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틀이라고 생각하는 워드프레스로 옮겨왔습니다. 지금 하는 작업의 성격도 계속 바리에이션을 만들어가는 작업이라, 언젠가는 다시 데이터베이스 위주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야 할텐데, 그 사전작업의 의미도 있고요…
그리고, 저는 제 블로그를 눈에 띌 듯 말 듯한 위치에 두고 싶었습니다.  회원제는 아니지만, 쉽게 찾기는 힘든 그런 블로그. 그런데 요즘 트래픽이 늘더라는거죠. 햇빛 잘드는 일요일 아침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대로에 나와있던것 같은… 뭐 그런 기분.
그냥 싹 치우고 도망가려다, 생각해보니 자주 들르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고민끝에 아주 짧게 주소만 남기고 이리로 이사왔습니다.
여기까지 따라와주신 분들에게 참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연히 오신분들은 편히 둘러보시다 가세요

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4, 2010 at 7: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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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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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4, 2010 at 6: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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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perimental Media S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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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roject for the Arts의 Experimental Media Serie에 선정되어 참가합니다. 
참가작은 공장의 장례식 – 어둠입니다. 


작품감상은 여기 


Washington Project for the Art의 사이트는 여기

Written by jinopark

November 23, 2010 at 11: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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