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1.1

Jino PARK's arts work note

Archive for September 2010

Arts in the Air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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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중심가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아트 인 더 에어 프로젝트에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작품 링크는 이곳

아트 인 더 에어 프로젝트 링크는 이곳

Written by jinopark

September 26, 2010 at 5: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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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ligh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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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엔더슨렌치의 빅 라이트 쇼에 참가합니다.
참가작은 공장의 장례식 – 밝음

작품링크는 이곳

엔더슨렌치 웹사이트는 이곳

Written by jinopark

September 26, 2010 at 5: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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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nd dead in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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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신청. 
이것 때문에 미국의 대여점은 다 망했다는 바로 그 물건. 
기본 8.9달라, 첫 달 무료. 월 정액제다. 
카타로그를 보고 디비디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배송. 
보고나서 동봉된 반송우편으로 보내고 나면 다시 신청 가능. 
이런 식으로 무한정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기니까 사람에 따라서, 또는 경우에 따라서 일부러 배송을 지연한다는 루머도 있음. 
그러나, 
인터넷으로 바로보기 서비스를 시작하고나선 그 효과가 거의 쓰나미급. 
인터넷을 통해 보게 되면, 주문-배송-감상-주문-배송의 물리적인 싸이클을 넘어서게 된다. 당연히 기다리는 시간없이 무한정 영화를 볼 수 있다! 우편을 이용한 배송 영화라는 옛날 개념도, 대여점을 거치지 않는 직배대여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매우 참신한 시스템이었다. 더군다나, 가장 가까운 디비디 대여점이 차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것이 다반사인 이노무 나라에선 얌전히 집에 앉아 디비디를 또박또박 받아볼 수 있다면 그거 꽤 훌륭한거다.

다만,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부분이 있었지. 대여점에 가면 조금 더 비싸지만, 직접, 내가 보고 싶은, 진짜 영화를 집어들고 올 수 있지만, 넷플릭스는 주문하고 기다려야 한다. 당연히, 서비스의 질과 경비와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거지. 오래 기다리기 싫으면, 주문할 때 더 많은 디비디를 주문하면 되는 거다. 돈 좀 더 내고 말이지. 뭐, 그런식으로다가 디비디 대여점이랑 경쟁했던거다. 저렴하게 무한정 집에서 받아볼래, 아니면, 차타고 대여점가서 돈 더 내고 볼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됐던거다.

그런데, 대여점이 망해가네, 인터넷은 점점 빨라지고, 컴퓨터는 고사양이 되어간다. 이 시점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배송과 주문에 걸리는 시간이 없으니, 당연히 무한정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거네? 이게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기획됐다면 굉장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회사입장에선 환경이 바뀌면서 이렇게 된거다. 자기 함정에 빠졌던 거지. 어떻게 보면 스스로 수익을 까먹는 구조가 되어버린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그냥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게 먹힌거다. 꼼수를 부리지 않는거, ‘갑’이 꼼수를 부리지 않는거, 그거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세상이 하수선하다보니까 당연한 일이 신선하고 신기한 일이 되었다.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거고… 언제건 어디서건 시간이 갈 수록 서비스는 떨어져 가고, 가격은 올라가는 것만 보다보니 말이지… 

인터넷 바로보기로 신작 개봉관 영화는 당연히 없지만, 비디오로 나온 건 가능. 게다가 디비디로는 십만편의 영화가 아카이브 되어있다. 
타란티노가 영화를 실컷 보려고 비디오 대여점 알바를 했다던데, 십년 후에 데뷰할 영화감독중에는 나는 넷플릭스로 영화공부 했다는 사람도 나올만하다. 
독립영화, 외국영화등의 아카이브도 충실한 편. 
우리나라 영화도 백여편 이상 있다. 
하여간, 덕분에 그동안 참았던 영화관람을 실컷 하고 있는 중. 
wii로도 되고, 아이팟으로도, 아이패드로도, 컴퓨터로도 관람이 가능하니, 
정주도 신이났다. 
그 와중에 다시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윌리엄 데포가 그림을 불태우고 위폐제작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공감 백배. 오로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면적대비 효과면에서 천달라 짜리 화폐를 정밀묘사하는 편이 더 경제적이겠지. 게다가 무한 복제가 가능한 판화술을 이용한다면, 그 좋은 솜씨로 위폐를 만드는 편이 좋을 거다. 대역 없이 직접 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윌리엄 데포의 물감다루는 솜씨는 화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 영화는 그렇게 윌리엄 데포가 전직 화가 출신의 위험한 또라이 위폐제조범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도입부의 인상적인 장면을 빼면, 옛날 기억과는 달리 영화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와 진짜 옛날 영화구나 싶은, 시대의 향기가 물씬 나는 그런 영화들이 있는데, 이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 
기억 속에선 끝내주는 장면, 그러나 지금 보니 우스운 장면이 여럿. 
옛날 영화를 보다 보면, 성공한 배우의 무명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저 배우도 저렇게 암울한 시절이 있었네. 같이 출연한 누구랑은 달리 저 영화가 끝나고 나서 후속타가 없었구나.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진 참 힘들었겠네. 뭐,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찬찬히 뜯어보니, 성공한 지금의 그와, 성공하지 못한 그 옛날의 그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진다. 뭐라고 콕 집어서 설명할 순 없지만, 미묘하게 다른 뭔가가 있다. 
아마도, 자신은 모를 거다. 알더라도 어렴풋이 느끼는 정도겠지. 
그 미묘하게 다른 무엇. 자신은 느끼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는 그 무엇. 그게 요즘 내가 옛날 영화를 보면서 보려고 하는거다. 뭘까? 뭐가 사람을 변화하게 만들고, 뭐가 사람을 가둬두는 걸까? 
저 시기의 저 사람에겐 뭐가 부족한 걸까?
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하며 옛날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Written by jinopark

September 5, 2010 at 8: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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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flower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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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September 2, 2010 at 10: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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