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1.1

Jino PARK's arts work note

Archive for June 2009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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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의 소개로 연초창 관계자를 만나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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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June 12, 2009 at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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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Lee Byars The Angel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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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inopark

June 12, 2009 at 1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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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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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메일을 확인해보니 낯선 이름을 단 이메일이 있었다.

3년 전 시간강사 하던 시절의 학생으로부터 온 메일이었다.
예술이 뭔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아, 시간이 벌써 이만큼 흘렀구나에서 부터, 아니 이렇게 무거운 질문은 참 오랜만이네, 그러고 보니 이 친구는 이제 졸업반이구나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봤다.

스스로 끊임없이 하던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선뜻답하기 힘들어서 멍하니 앉아 천정만 한참을 바라보다 이렇게 썼다.
당연히 기억하지…

얼굴하고 이름이 연결이 안되서 그렇지…
이름도 기억나고, 얼굴도 보면 당연히 알아볼거다.
나는 잘 지내고 있지만, 질문의 내용을 보니 네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지는 구나. ㅎㅎㅎ
내 생각에 예술은 그림자다.
삶과 죽음사이, 빛과 어둠사이를 지나가는 것이 인간이라면, 그 인간에 드리워진 그림자에서 예술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리는 것은, 그릴 수 있는 것은 그림자이지만, 그것을 통해 빛과 어둠을 포함한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 예술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정색을 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구나.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자면,
요즘은 ‘나는 왜 보기싫은 것들을 그리고 있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변명으로도 변론으로도 할 말은 3박4일이지만, 스스로 하는 질문이다보니 답이 없다.
답을 찾는 대신 ‘아름다운 것,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까, 예술이 가진 진정한 힘은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스스로 보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그리자고 하고 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진호

Written by jinopark

June 7, 2009 at 8: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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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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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업은 악몽을 기록하고 재현하기, 일련의 장소 특정성 작업들 그리고 근작의 다이달로스3부작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겉보기엔 서로 다르지만, 내부적으로 서사라는 개념을 통해 이어진다. 꿈의 서사구조와 신화의 서사구조가 비슷한 점에 주목하여 현대인의 악몽을 축적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다선적 서사구조를 가진 재편 된 서사 조형체’를 만들고자 한다.

Written by jinopark

June 3, 2009 at 12: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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